세바스찬 정거는 전쟁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, 군인들이 겪는 전쟁 후 트라우마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. 하지만 그는 퇴역군인들이 일상으로 돌아온 이후에 겪는 고통에는 또 다른 주요한 원인이 있다고 말합니다. 바로 전쟁터의 동지들과 공유했던 부족사회에서와 같은 친밀함을 등지고, 소외로 가득찬 조각난 현대 사회로 돌아오는 경험입니다. "가끔 우리가 퇴역군인을 도울 수 있을지 자문합니다. 하지만 진정한 질문은 우리가 스스로 도울 수 있는지라고 생각합니다."라고 정거는 말합니다. (Translator: Jiyoung CHOI, Reviewer: Gichung Lee)